제주 하도리 별방진

 

제주 하도리 별방진, 2023년 7월 어느 날 카페 공회당에서 나와 날씨가 좋아서 별방진으로 향했다. 계획에는 없었지만 급 계획에 넣은 곳이며 잘 찾았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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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방진은 조선 중종 때 제주목사 장림이 김녕읍에 있던 진을 이곳으로 옮겨 병방이라 이름한 곳이다. 성이고 둘레는 약 950m 높이는 2m 정도인데 체감상 더 높다. 성에는 관사와 창고가 있었으며 동, 서, 남 세 곳에 문이 있다. 성을 쌓을 때 흉년이 심하여 부역하던 장정들은 인분까지 먹어가며 쌓았다고 한다는 이야기가 인근에 전해져 온다.

 

 

별잔인 내부에는 마을이 있다. 고요하면서도 별방진이라는 성 안에 있어서 더 특별한 느낌이 든다.

 

 

여러번 지나다녔던 길에서 만나볼 수 있었고 2017년 올레길을 걸었을 때 마을 내부까지 속속 볼 수 있었던 곳이다.

 

 

제주 하도리에는 솔직히 별로 볼게 없는데 볼거리를 찾는다면 여기를 방문하는 것이 좋다.

 

 

성곽 위로 직접 올라갈 수 있고, 올라서면 하도 바다를 볼 수 있어 조금은 더 특별하다고 할 수 있는 관광지이다.

 

 

별방진 성곽 앞으로는 짝퉁... 무지개 해안도로가 있다. 뭔가 별방진과는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지만 이런 감성을 좋아한다면 마음에 들 수 있을 것 같다.

 

 

고요하면서도 바다 앞 성곽을 누벼보고 싶다면 한 번쯤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 그럼 여기까지 포스팅을 마치며 제주 하도리 별방진에 대하여 간단하게 알아보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