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영주산 제주도 동쪽 오름 소요시간

 

제주 영주산 제주도 동쪽 오름 소요시간, 2023년 8월 어느 날, 섭지코지를 갔다가 곧바로 영주산으로 향했다. 7월에 가려고 몇 번 했었는데 매번 비가 와서 오르지 못했다.

 

 

2023.08.06 - [여행] - 제주 섭지코지 입장료 제주도 동부 가볼만한 곳

제주 섭지코지 입장료 제주도 동부 가볼만한 곳

 

영주산 입구

 

 

항상 가을에만 와보다가 여름에는 처음 와보는 영주산은 굉장히 푸릇한 느낌이었다. 사유지이기 때문에 소를 풀어서 키운다.

 

 

옆으로 지나가려고 하면 슬쩍 자리를 피해준다. 사람한테 큰 관심은 없어 보인다.

 

 

올라가는 길에 대충 여섯 마리 정도 소를 본 것 같다. 대장 같은 녀석만 우리를 주시했고 나머지는 크게 관심이 없어 보인다.

 

 

맑은 날이었는데 때때로 먹구름이 몰려왔다. 다행스럽게 비는 쏟아붓지 않았다.

 

 

완만한 언덕길을 올라오고 나면 이제 가파른 계단길이 시작된다. 웨딩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소문났던 곳인데 이제는 별로 찍지 않나 보다.

 

 

계단이 정말 많아서 무릎에 무리가 많이 가는 곳이다. 하지만 길 조성이 잘되어 있어 올라가기는 무척 쉽다.

 

 

계단을 다 올라오면 초소 부근으로 향하는 길이 나오는데 저기 초소까지만 가면 정상이다.

 

 

가끔 아저씨가 있는데 이날은 없었다. 영주산은 언제 오르나 평화로운 느낌을 받는다.

 

 

혼자와도 좋고 여럿이 올라도 좋은 오름이 아닐까? 정상에서 바라보는 제주 풍경이 너무 좋다.

 

 

주변에 수많은 오름들이 눈에 들어오는데 외관상 구분할 수 있는 오름은 극소수, 그냥 다 비슷해 보인다.

 

 

먹구름 덕분에 푸릇한 느낌보다는 마치 비가 올 것 같은 느낌이 더 많이 든다.

 

 

아쉽지는 않았다. 그래도 밝았으니깐, 그럼 여기까지 포스팅을 마치며 제주 영주산 제주도 동쪽 오름 소요시간에 대하여 간단하게 알아보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