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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수월봉 전망대 제주수월봉 지질트레일 공원 입장시간 엉알해안(엉알해변) 산책로 소요시간, 2023년 7월 어느 날, 서쪽 끝에 도달했다. 달리고 달려 도착한 곳은 수월봉 정상, 입장 시간은 따로 없지만 밤에 오면 아무것도 안 보일 것이다. 입장료는 없고 주차는 수월봉 전망대 앞 공터에 하면 된다.

 

 

 

2023.07.11 - [여행] - 제주 월령 선인장군락지 제주도 월령리 선인장마을

 

제주 월령 선인장군락지 제주도 월령리 선인장마을

제주 월령 선인장군락지 제주도 월령리 선인장마을, 2023년 7월 어느 날, 신창 풍차해안도로 투어를 마치고 곧바로 월령리 선인장 마을에 있는 선인장 군락지를 찾았다. 주차는 쉴만한 물가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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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월봉은 해발 77m 높이의 제주 서부지역의 조망봉으로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광이 좋다. 특히 깎아지른 듯한 수월봉 해안절벽은 동쪽으로 약 2km까지 이어진다. 이 절벽을 엉알이라고 하는데 아래쪽으로는 해변이 조성되어 있다.

 

 

수월봉 전망대에서는 차귀도와 와도 관망이 가능하다.

 

 

수월봉 정사에서 찍어보는 수월봉 전망대 모습

 

여기는 고산기후감시소이며 출입은 불가능하다.

 

 

수월봉 전망대를 구경하고 내려와 지질트레일 코스(자구내 포수)를 한번 걸어보는 게 좋다. 이쪽으로 내려가야 엉알해안과 산책로를 걸어볼 수 있다.

 

 

쭉 따라 내려오면 보이는 모습이 내려가지 않을수가 없다.

 

 

이곳 역시 아픔이 있는 곳이다. 수월봉 갱도진지라고 태평양 전쟁당시 일본군이 만들어 놓은 군사시설이다. 수월봉 해안은 미군이 제주도 서쪽 끝 고산지역으로 진입할 경우 갱도에서 바다로 직접 발진하여 전함을 공격ㅎ는 일본군 자살특공용 보트와 탄약이 보관되어 있었다고 한다.

 

 

수월봉 갱도 진지 내부 모습

 

 

안타까운 남매의 전실이 있기도 하다. 어머니의 병환 치유를 위해 오갈피를 찾아 수월봉의 절벽을 오르다 누이 수월이가 떨어져 죽었다. 이에 동생 녹고도 슬픔에 한없이 눈물을 흘리다 죽고 만다. 그 후로 사람들은 수월봉 절벽에서 흘러나오는 물을 녹고의눈물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남매의 효심을 기려 이 언덕을 녹고물 오름 혹은 수월봉이라 불렀다고 한다. 하지만 이 물은 빗물이 화산재 지충아래 진흙으로 된 불투수성 지층인 고산층을 통과하지 못하고 흘러나오는 것이라고 한다.

 

 

해안 쪽으로는 주상절리 구경이 가능하다. 육각형으로 갈라진 절리가 발달하고 있으며 절리는 액체 상태인 뜨거운 용암이 고체 암석으로 굳으면서 부피가 줄어들어 형성된다고 한다. 육각형으로 갈라진 형태가 거북이의 등 모양과 비슷하여 거북등절리라고도 한다.

 

 

 

 

 

 

수월봉 지질트레일 해안을 걸으며 다시 한번 와도와 차귀도를 담아본다.

 

 

 

 

 

 

대충 고산포구, 차귀도 포구 인근까지 오면 다시 되돌아가면 된다.

 

 

포구 근처에서 바라본 와도와 차귀도 조금 더 가까이에서 선명하게 관망이 가능하다.

 

 

다시 수월봉으로 돌아오는 길에 한컷 찍어본다.

 

 

저 멀리 수월봉 근처까지 다시 되돌아가야 한다. 은근 멀리 왔다. 햇빛이 쨍쨍한 날에 걸었다면 고생 좀 할 것 같다.

 

 

그리고 여기가 바로 엉알해안이다. 딱 보면 주변 지형과 틀린 모습을 느낄 수 있다.

 

 

뒤편으로는 지질트레일이 멋지다.

 

 

 

 

 

 

이렇게 수월봉 전망대, 엉알해안 지질트레일 산책로를 전부 다 관람하면 대략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고 보면 된다. 그럼 여기까지 포스팅을 마치며 제주도 수월봉 전망대 제주수월봉 지질트레일 공원 입장시간 엉알해안(엉알해변) 산책로 소요시간에 대하여 간단하게 알아보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