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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하귀 애월해안도로 제주도 구엄리 소금빌레 돌염전 애월항까지, 2023년 7월 어느 날, 제주 민속오일장에서 나와 곧바로 하귀 애월해안도로를 달렸다.

 

 

동쪽에서 서쪽으로 오는 중이라면 대충 이 시점부터 들어가 해안도로를 달리면 된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정말 멋진 바다 풍경을 보면서 달릴 수 있다.

 

 

 

달리다 보면 구엄리 소금빌레 돌염전을 만나볼 수 있다. 바위 위에 찰흙으로 둑을 쌓고 그곳에 고인 바닷물이 햇볕에 마르면서 생기는 소금을 얻어내는 방식으로 구엄마을 주민들의 주요 생업의 터전이 되었던 곳이다. 소금 밭은 약 390년 동안 마을 주민들의 생업의 터전이자 삶의 근간이 되어왔던 곳이라고 한다. 소금밭의 기이는 해안을 따라 300m 정도이며 폭은 50m 정도 된다. 소금빌레라고도 불리는데 빌레란 제주어로 너럭바위를 뜻하니 소금빌레란 소금밭, 즉 돌염전이라는 뜻이라고 보면 된다.

 

2023.07.12 - [여행] - 제주 하귀 애월해안도로 제주도 구엄리 소금빌레 돌염전 애월항까지

 

제주 하귀 애월해안도로 제주도 구엄리 소금빌레 돌염전 애월항까지

제주 하귀 애월해안도로 제주도 구엄리 소금빌레 돌염전 애월항까지, 2023년 7월 어느 날, 제주 민속오일장에서 나와 곧바로 하귀 애월해안도로를 달렸다. 동쪽에서 서쪽으로 오는 중이라면 대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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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그 터는 그대로 남아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역사가 있는 곳이지만 이곳에서 바라보는 바다 전망은 정말 멋지다고 할 수 있다.

 

 

다행스럽게도 날씨가 흐리다고 했는데 햇빛이 비추어 멋진 바다를 볼 수 있었다. 전날이라는 또 다른 모습의 제주 바다는 아름답다.

 

 

돌염전 뒤로는 쉴 수 있는 곳이 있다. 한여름에는 모르겠지만 봄이나 가을에 잠시 앉아 쉬어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은 장소이다.

 

 

그렇게 또 달려 애월항에 도착했다. 항구가 길게 움푹 들어가 있는 형태가 신기한 곳이다.

 

 

 

1993년 9월 제주시 애월읍에 건설된 연안항구로 주로 소형어선들이 계류되는 항구이다. 대풍이 부는 시기에 피항하는 항구로 이용하기 위하여 설치된 항구라고 한다.

 

 

애월항은 여객화물항으로 확장되어 제주도에 공급하는 LNG를 저장하는 터미널이 건설되었다. 제주항에 집중된 화물과 여객선을 분산하여 담당하는 항구라고 볼 수 있다.

 

 

필자가 방문할 때는 이미 화물선 한대가 들어와 있는 모습이었다. 주요 취급화물은 일반 생활필수품과 모래라고 하는데 한 곳에 모래가 높게 쌓여있는 모습도 봤다.

 

 

규모가 제법 있고 잔잔하면서도 등대가 멋진 곳이다. 굳이 방문할 필요는 없지만 애월항이 궁금하다면 한 번쯤 들어가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더운 여름날 차에서 내리지 않고 관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럼 여기까지 포스팅을 마치며 제주 하귀 애월해안도로 제주도 구엄리 소금빌레 돌염전 애월항까지에 대하여 간단하게 알아보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