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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교동시장 포장마차 26번 만사형통, 6월 어느날 여수로 향했다. 오후 2시에 서울에서 출발해 오후 7시에 도착, 배가 고파서 숙소에 짐을 풀고 바로 교동시장으로 향했다. 일년만에 방문한 여수이며 작년보다는 조금더 활성화된 모습의 여수였다. 조금씩 회복을 하는 듯한 느낌이다.
2023.07.02 - [여행] - 여수 낭만포차거리 영업시간 돌문어삼합
우리는 23번 해물삼합 포차를 방문하려고 했는데 이날 포차 천막을 치지 않고 매장 운영만해서 조금 더 포차 감성이 있는 26번으로 방문을 했다. 비가 와서 그런지 전을 서비스로 줬는데 그냥 저냥 전 맛이다. 기본 찬은 여러 가지가 나오는데 메추리알 조림이 괜찮았다.
메뉴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우리는 해물 삼합을 주문했다. 26번 포차는 소, 대 사이즈 2개가 있는데 소 사이즈를 주문했다. 먼저 삼겹살, 차돌박이, 양파가 나온다. 이걸 먼저 적당히 익힌다.
이어서 관자, 새우, 콩나물, 묵은지, 소스를 올려준다. 이 상태에서 자글 자글 끓으면 김치를 잘라주고 소스와 재료를 모두 볶아준다.
대충 오나성된 모습이다. 내가 처음에 여수를 방문했던 2011년도와 비교를 해보자면 양은 확실히 줄어든 편이지만 감성만은 여전하다. 감성 때문에 오는거지...
완성된 해물삼합, 김치 베이스이기 때문에 냄새는 묵은지찜 냄새와 비슷한 느낌이다. 맛은 심심하면서도 간간하면서도 밍밍하면서도 오묘한 맛이다.
소주 안주하기 좋은건 확실하다. 솔직히 26번 포차의 해물삼합은 그저 그런 맛이었다. 그럼 여기까지 포스팅을 마치며 여수 교동시장 포장마차 26번 만사형통에 대하여 간다하게 알아보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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